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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년 사이 전세 21%·월세 9% 올랐다

충북 지역 아파트와 주택의 전셋값이 지난 10년 동안 21%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충청지역 경제동향 변화상'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세 가격지수는 114.2로 2005년(94.3)보다 21% 상승했다.

2010년의 전세 지수가 1년 전보다 6% 오르는 등 매년 비슷한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월세는 10년 동안 9.1% 인상됐다.

2015년 도내 생활물가지수는 107.2로 10년 전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전국 9개 도(道) 가운데 경남(27.8%), 전남(27.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