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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3조2천억원…작년 대비 35.1%↓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9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3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20조4천억원)보다 35.1%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인 8월(15조3천809억원)보다는 13.9% 감소했다.

9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3조2천억원…작년 대비 35.1%↓

이 가운데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406억원으로 작년 9월보다 58.4% 증가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제6공구 건설공사와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등이 발주돼 수주액이 늘었다.

반면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2천10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줄었다.

9월까지 올해 국내 건설공사 누적 수주액은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공공부문은 발주 확대로 토목·건축 등 전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전년 동월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