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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떨어뜨리려 출마했다”“측근 비리 드러나면 즉각 사퇴해라” 이정희 변호사, 네티즌 추천 최순실 특별검사로 물망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최순실 특검의 특별검사로 선임해야한다는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여야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야당에서 특별검사를 추천하기로 하였다.

때문에 과거에 비해 특별 검사 운신의 폭이 넓어진 것은 물론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과거 18대 대선 당시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로 출마하였으며 후보토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에 대한 강공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 전 대표가 주목받는건 당시 그의 발언이다. 이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당시 “측근ㆍ친인척비리 드러나면 즉각 대통령직 사퇴한다고 국민에게 약속할 의향이 있느냐?”라며 “그렇게까지 의지를 피력해야 측근 비리를 근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박 대통령은 “뭐든지 (비리가) 드러나면 ‘후보를 사퇴한다’ ‘대통령직을 툭하면 사퇴한다’ 이런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야당 추천 특별검사에는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혼외자 논란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이광범 변호사나 임수빈 변호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