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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능 한파 없이 포근…미세먼지 ‘나쁨’

2017학년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7일, 전국적으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날씨] 수능 한파 없이 포근…미세먼지 ‘나쁨’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고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른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특별히 한파없이 포근한 수능날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도 12~18도로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물결은 동해에서 조금 높게 일겠다.

한편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단계, 그 밖의 지역은 오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인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머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춥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으니 수험생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18일)인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