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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 최대 650병 생산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를 지난 8일 국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는 1개의 오크통(싱글 배럴)에서 15년 숙성된 원액만을 담은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다른 오크통의 원액을 혼합하지 않고 오직 1개의 오크통으로만 위스키를 병입해 만든 제품을 일컫는다.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는 최대 650병까지만 생산되며, 각각의 병에 부착된 라벨에는 오크통과 병의 고유 일렬 번호(Limited Number)가 표시 돼 있다. 각각의 오크통 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독특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현재 발베니 증류소는 지속적으로 싱글 배럴 위스키를 생산하는 유일한 증류소로 알려져 있다.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훈장을 받은 위스키 최장 54년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엄선한 유러피언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에서 숙성된다.

발베니만의 깊은 풍미에 말린 과일의 달콤함, 은은한 견과류에 스파이시함의 균형 잡힌 조화에 아주 긴 부드러운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또 냉각 여과 공정을 거치지 않은 넌칠필터(Non chill-filtered) 제품이다.

'발베니 15년 싱글 배럴 셰리 캐스크'는 알코올 도수 47.8%이며, 700ml에 가격은 27만원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강윤수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국내에서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되고 있다"며 "발베니는 장인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100%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인만큼 이번 제품이 매니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