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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 출사표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는 27일∼12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수술용 모니터 등 의료용 영상기기 3종을 공개했다. LG전자가 의료용 영상기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간에 선보이는 의료용 영상기기는 ▲ 붉은색 표현이 뛰어난 수술용 모니터 ▲ 진료·환자 상담에 적합한 임상용 모니터 ▲ 필름이 필요 없는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등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을 의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돕는 제품들로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