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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높은 월세에 허리휘는 대학생들... 서울교대 부근 72만원

학생들이 주거비 높은 월세 로 인한 주거비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평균 37만원, 서울시내 주요 대학가의 원룸 월세가 평균 48만원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전국 대학가 50곳의 원룸 평균 월세는 37만원, 보증금은 63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월세 49만원, 보증금 1천45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가 월세 32만원, 보증금 33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교대가 있는 서초동으로, 평균 72만원에 달했다.

이어 홍익대 근처인 서교동과 창전동이 5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월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은 서울대 근처인 봉천동·신림동 지역으로 평균 37만원으로 원룸 매물이 가장 많은 곳이다.

한양대·고려대·연세대·건국대 지역의 원룸 월세는 46~49만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다방에 등록된 전국 매물 16만 건 중 월세 매물이 많은 대학가 주변의 33㎡ 이하 원룸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