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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8차 촛불집회 앞둔 내일 맑고 기온 풀려... 강원영동 '강풍 조심'

토요일인 내일(17일) 전국은 중국 상하이(上海)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이날 오전기온은 ▲제주 5도 ▲강릉 3도 ▲부산 1도 ▲서울 -2도 ▲대전·광주·대구·전주 -3도 ▲춘천 –6도로 나타났다.

집회가 시작될 오후기온은 ▲제주 12도 ▲부산·강릉 11도 ▲광주·대구·전주 10도 ▲대전·청주 9도 ▲서울 8도 ▲춘천 6도로 전날보다 약 6도 이상 올라간 1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

이번 주발엔 따뜻한 남서 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내일(17일)부터 당분간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일요일인 18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번 주말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호남·영남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다음 주 금요일인 23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