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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주자] 여권은 반기문, 야권은 문재인 구도 확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여야 지지층에서의 지지층 수위가 확실해졌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들 후보들에 이어 여론조사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12월 정례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밝힌 결과 이같이 나왔다.

여권에서는 반 총장이 7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난 달 조사 대비 0.1%포인트 오른 24.5%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TK와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40대에서 결집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호남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20대, 정의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결집하며 지난 달 대비 1.4%포인트 오른 13.1%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여권에서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과 PK, 40대와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에서 상승을 힘입어 지난 달 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7.7%를 기록했다.

야권은 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이재명 시장의 상승세가 주목을 받았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이 시장의 독주에 밀리며 야권에서 3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의 경우 지난 달 대비 2.9%포인트 오른 23.9%를 기록했다. 그의 상승세는 서울과 호남, 40대와 20대, 민주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에서 힘입은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달 대비 1.9%포인트 오르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충청과 경기·인천, 60대 이상, 5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결집으로 문 전 대표에 이은 2위를 보였다.

문 전 대표의 수위와 이 시장의 상승세만큼 안 전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내려 앉았다. 안 전 공동대표는 지난 달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12.95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경기·인천과 충청권, 60대 이상과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