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늘날씨] 전국 맑은 가운데 강추위... 연말 한파 절정

2016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이라며 29일 이같이 예보했다.

오늘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3도 ▲부산 -1도 ▲광주 -3도 ▲울산 -1도 ▲포항 -1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광주 6도 ▲울산 8도 ▲포항 7도 ▲제주 8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는 0.5~1.5m, 남해 앞바다는 0.5~1.5m를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일(3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