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스마트폰 앱 평균 53개 설치... 사용률 1위는 검색”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1.05 15:08:19

“한국인 스마트폰 앱 평균 53개 설치... 사용률 1위는 검색”

모바일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한 가운데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개수 도 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작년 한국 소비자들은 평균 53개의 앱(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단말기에 깔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앱 설치 개수가 가장 많았다.

4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아·태 법인의 가키하라 마사오 수석 리서치 매니저는 이런 내용의 '2016년 아·태 지역 모바일 앱 보고서'를 최근 내놨다.

보고서는 한국·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중국 등 아·태 지역 10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1만명을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 소비자가 설치한 평균 앱 개수는 53개로 조사 대상 10개국 중 압도적 1위였다. 2~3위인 싱가포르·필리핀은 평균 설치 앱이 45~35대 수준이었다.

평균 설치 앱이 가장 적은 국가는 중국으로 평균 개수가 25~30개 수준이었다.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인도 등도 각각 30~35개 대로 하위권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평균 설치 앱이 적은 원인과 관련해 메모리가 부족한 저사양 단말기가 많거나 현지 앱 시장의 다양성이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였던 앱 종류는 '검색'으로 이용률이 71%에 달했다. 뉴스 및 날씨 앱(61%)과 사회관계망서비스(54%)가 그 뒤를 이었다.

일본도 검색과 뉴스 및 날씨 앱이 각각 52%의 이용률을 보여 한국과 비슷했다. 이용률 3위는 한국과 달리 메신저·통신 앱(49%)이었는데 일본의 대세 메신저인 네이버 라인이 계속 약진한 사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10개 국가 중 최다 사용 앱이 검색이었던 곳은 한국·일본뿐이었다. 검색은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는 행위인 만큼, 이 서비스의 사용률이 높다는 뜻은 통상 IT(정보기술) 문화 수준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5개국의 이용률 1위는 메신저·통신 앱이 차지했다. 베트남·태국·인도에서는 최다 사용 앱이 사회관계망서비스 종류였다.

2015년과 2016년 사이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던 앱은 검색과 미디어·오락으로 지난 1년 사이 성장률이 각각 20%에 달했다.

뉴스 및 날씨 앱도 같은 기간 국내에서 1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메시지·통신앱도 14%씩의 성장률을 보여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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