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 집값, "내린다" 40% vs "오른다" 20%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1.06 15:12:21

1년내 집값, "내린다" 40% vs "오른다" 20%

계절적 비수기와 11.3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드러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성인 10명 중 7명은 지금이 집을 사들이기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11·3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벌인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76%가 지금은 집을 구입하기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답했다.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10%였고 14%는 의견을 유보해 전 세대에 걸쳐 지금이 집을 사들이기에 좋지 않은 시기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향후 1년간 집값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고 20%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32%는 집값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5%는 의견을 유보해 집값이 내리거나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집값 하락 전망이 늘어난 것과 달리 주택 임대료는 앞으로도 오를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19%는 내릴 것, 33%는 변화 없을 것으로 봤다.

특히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0대에서 70%로 가장 많았고 30·40대에서는 40%선, 50대 이상에서는 30%를 밑돌아 중장년층보다는 젊은층이 주거비에 대한 부담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63%, '꼭 그럴 필요 없다'는 답변이 36%였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4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20·30대에서만 약 2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몇 년간 전세난, 임대료 급등 등의 상황을 겪으며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주도 부동산 매매 활성화에 대해서는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이 50%로 '더 활성화해야 한다'(38%)는 의견을 앞섰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정치·사회더보기

새해 첫 임시국회 공고문 부착

1월 임시국회 '빈 수레'…쟁점법안 처리 전무

여야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1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빈 수레가 요란했다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 더불어민

문재인

어김없는 '票퓰리즘' 경쟁…대선주자들 "표만되면 지르고보자"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주자들의 선거공약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정책의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정부 '독도 소녀상' 사실상 반대…한일갈등 진화 시도

경기도의회의 독도 위안부 소녀상 건립 계획에 정부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소녀상'에서 '독도'로

반기문, 정세균·황교안 예방…정치보폭 넓히기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20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잇

More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주원♥보아 열애…'용팔이 커플' 2017년 달콤한 스타트

'용팔이 커플' 2017년 달콤한 스타트를 시작해 화제다. 주원(29)은 보아(30)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해

김재중에 오연수까지, 전역 기념샷…"'트라이앵글' 뭉쳤다"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식구들이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의 전역에 맞춰 오랜만에 뭉쳤다.

방탄소년단 진-공명, 정글 모기떼에 대처하는 자세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과 공명이 모기와 사투를 벌여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화제의 클릭

경력운전자와 초보운전자의 사고율 변화 추이 ※자료: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초보운전자 사고율 높아져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이후 초보운전자의 사고율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국내 처음으로 도입되는 흡연경고그림과 문구 (서울=연합뉴스) 오는 23일부터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흡연경고그림과 문구. 앞으로는 담뱃갑 절반이 흡연경고그림과 문구가 부착된다. 흡연경고그림과 문구가 담긴 담뱃갑은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시중 판매점에 비치될 예정이다. 사진은 담뱃갑에 부착될 경고그림과 문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폐암·후두암·구강암·심장질환·뇌졸중·간접흡연·임산부 흡연·성 기능 장애·피부노화·조기 사망. 2016.12.9

담배 샀는데 '섬뜩'…흡연경고그림 내일부터 도입

섬뜩하고 소름 돋는 담뱃갑 흡연경고그림이 23일부터 도입된다. 유통 시간을 고려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수명재판관인 이진성(왼쪽), 이정미,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제1회 준비절차기일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2016.12.22

탄핵심판 첫 격돌 40분만에 끝…헌재 "세월호 7시간 밝히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탄핵심판 사건의 첫 심리가 시작됐다. 국회와

INSIDE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