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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팽팽한 선거연령인하...바른사회, 선거연령 인하 토론회 개최

정치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선거연령 인하를 두고 보수성향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정책 토론회를 가진다.

11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호에서 열리는 정책 토론회 에서는 조동근 명지대 교수 겸 바른사회 공동대표의 사회 및 주제발표에 박인환 건국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선거연령 18세 하향에 대한 법적 검토’와 최창렬 용인대 교수의 ‘선거연령 18세 하향, 어떻게 볼 것인가?’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에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선위원과 김종갑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나선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나 17세로 낮춰야 한다는 선거연령 인하를 두고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한다’는 응답 46.0%와 ‘반대한다’는 응답 48.1%를 기록해 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주로 야3당 지지층, 진보층, 중도층 경기인천과 호남권, 30~40대에 분포되었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충청과 영남권, 50대 이상에서 주로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선거연령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