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승손실보전금 지난해까지 5천7백억원...시내버스 4천대 규모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1.09 18:47:50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경기대)역에서 신분당선 연장선(광교~정자) 복선전철 차량들이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오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6.1.12

경기도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에 따른 환승손실보전금 지급 규모를 줄어야 한다고 밝혔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산하 경기연구원 김채만 연구위원은 이날 ‘장래 전철확대 계획에 따른 경기도 환승손실보전금 예측 연구’ 보고서를 통해 향후 도의 교통 수요와 도가 부담해야 할 환승손실보전금을 연구한 결과 2007년 이후 2015년까지 5,780억 원 규모였다.

이는 4차선 고속도로를 30km를 건설하고 시내버스를 4,000대를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이다.

김 연구위원은 장래 전철 규모 확대로 도가 전철 기관에 지불해야할 보전금 규모는 2025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철역은 189개로 수도권 전철역 609개 중 31% 수준이지만 2025년 수도권 전철의 영업연장은 1,585km, 영업역수는 906개를 전제로 했을 때 하루 이용객수는 1,040만 명으로 예상할 때 2025년 연간 보전금 규모는 1,274억 원에 이른다.

1,274억 원은 2008년 475억 원의 2.7배, 2015년 대비 1.4배 수준이라는게 도의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장래 환승손실보전금 증가는 경기도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다”며 “경기도는 환승손실보전금의 단계적 축소를 위해 합리적인 적정보전율을 재산정할 필요가 있으며 서울시, 인천시, 코레일 등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간의 합의를 위해 도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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