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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 3·4로 시작되는 주민등록증 첫 발급

2000년에 태어나면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3 혹은 4로 시작되는 청소년들의 주민등록증 교부가 시작된다.

기존 1900년대 출생자와 구분하기 위해 2000년 이후 출생신고 대상자들에게 생년월일을 뜻하는 여섯자리 숫자 이후 '3'(남자)이나 '4'(여자)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주었는데 내달 3과 4로 시작되는 뒷자리 민증 발급이 본격화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2000년 1월에 출생신고된 청소년에게 1일부터 주민등록증이 나온다.

현행 주민등록법은 관할 구역에 주민 등록한 사람 중 17살 이상이면 주민등록증을 수령하도록 되어있다.

이들은 주민센터에서 학생증이나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해 준 증명서(사진이 붙어있어야 함)로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1천959명(남자 995명·여자 964명)이다.

7일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고3학생들이 종로구청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지문을 찍고 있다. 종로구청은 고3수험생들을 위해 신규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20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