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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새식구된 K뱅크...운영점검만 남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은행(K뱅크)의 개점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

이미 금융결제원과 한국은행 전산망 연결에 끝나 영업을 위한 인프라 작업을 마친 가운데 국내에 영업중인 시중은행들이 가입되어있는 은행연합회의 새식구가 된 것이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992년 평화은행 가입 이후 25년만에 K뱅크가 정사원 은행에 가입했다.

K뱅크는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하여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K뱅크의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뱅크는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등 21개사가 참여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과 간편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퀵송금 등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뱅크는 운영점검을 마치고 이달 말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