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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의류대여... 빌려주고, 보내고, 세탁도… 의류·대여회사 윈윈

정장 등 의류를 빌려주는 벤처기업이 일본에서 인기를 더해가며 성업중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와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영향이라고 니혼게이지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옷을 공유(대여)하는 사업이 확산하면 신제품 매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의류업체도 있지만 에어클로짓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품은 살 수도 있다.

아울러 의류대여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의류 브랜드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면서 협력하는 의류업체가 늘어났고, 취급하는 의류는 300개 브랜드 이상에 약 10만 점에 이르고 있다.

의류의 관리는 데라다창고가, 세탁은 화이트규빈과 나카조노홀딩스가 담당해 창고업이나 운송, 세탁업체들과 협력하는 구조다.

회원은 10만 명이다. 작년에는 편집숍(Select Shop) 빔스와 제휴, 새 옷 입어보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대여 전 입어볼 수 있는 점포 냈다.

기존 업자와 마찰을 일으키기 쉬운 공유택시나 공유숙박 등 기존 공유경제 사업과는 달리 의류업체와 의류대여업체 양쪽이 모두 이익을 보는 사업모델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