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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통하는 제2외곽순환 김포~인천구간

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간 물류 흐름을 개선시킬 제2외곽순관고속도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구간 고속도로가 내달 23일 개통한다.

15일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남청라·북청라·검단(이상 인천지역)·양곡·수참나들목(이상 김포지역) 등 5개의 나들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 공정률은 현재 97%로 도로 주변 조경·교통표지판 설치·차선 긋기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 이용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해정 인천김포고속도로 경영관리본부장은 "인천항 주변 원도심과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교통과 주거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송산~봉담 구간(경기도 화성시 마도면~봉담읍 18.15㎞)과 이천~오산 구간(화성시 동탄면~이천시 신둔면 31.3㎞)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산~봉담 구간은 한화건설 등 15개사가 출자한 경기동서순환도로㈜에, 이천~오산 구간은 금호산업 등 2개사 컨소시엄인 오산광주고속도로㈜에 각각 돌아갔다. 사진은 송산-봉담, 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 위치도. 2012.12.11 <<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