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지역 남북 간 물류 흐름을 개선시킬 제2외곽순관고속도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구간 고속도로가 내달 23일 개통한다.
15일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남청라·북청라·검단(이상 인천지역)·양곡·수참나들목(이상 김포지역) 등 5개의 나들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 공정률은 현재 97%로 도로 주변 조경·교통표지판 설치·차선 긋기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도로 이용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해정 인천김포고속도로 경영관리본부장은 "인천항 주변 원도심과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교통과 주거 환경이 많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