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재협상 여론 우세속 자유한국당 지지자서는 현행유지 우세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2.17 16:26:46

일제 강점기 종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한일 외교당국이 합의를를 한 것에 대해 여론조사 응답자들 10명 중 7명은 재협상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17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안부 재협상 및 부산소녀상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0%는 '재협상해야 한다', 20%는 '그래선 안 된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성, 연령, 직업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재협상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한 모습과 달리 유일하게 재협상 반대에 58%로 우세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8%는 현행 유지 입장을 밝혔으며 ‘철거 또는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16% 였다.

한편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회담에서 양국 외교갈등의 불씨 중 하나인 소녀상 문제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이날 기미사 외무상이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과 소녀상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확실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회담 내용에 따라 소녀상에 대한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8월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  17.2.16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 장미대선더보기

문재인

文, 대구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통합대통령' 이미지 부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대구를 찾으며 22일 간의 대선 레이스를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만들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홍준표

홍준표,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충청·영남 공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정치·사회더보기

소주 맥주 폭탄주 음주 술자리

고단한 'N포세대'…男 우울증 늘고 女 술·담배 의존

취업난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상황

과태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자, 사고도 많이 낸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은 운전자는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요건 못 채운 반환일시금 수령자 작년 20만7천명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금형태로 평생 받지 못하고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