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정권 막아라”...文·野공세 나선 자유한국당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2.17 17:04:10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오른쪽)와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등이 17일 낮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7.2.17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오는 24일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따라 자유한국당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유지중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 및 관계자들은 문 전 대표에 대한 공세와 함께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안된다”며 야권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17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서울 서대문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원연수에 참석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금 야당이 해서는 안 되는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며 "저 사람들은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교만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를 겨냥해서는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을 제일 먼저 만난다는데 자기 형을 암살한 김정은을 만나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몰아붙였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과 관련해 "저도 판사 출신인데 별 것도 아닌 걸 갖고 오만가지 거짓선동하면서 폭풍처럼 몰아붙여 끌어내리려고 한다"며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안상수 의원은 "우리나라를 지킬 세력은 보수를 이끌어온 자유한국당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여론조사에 현혹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금은 북한 급변에 따른 통일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런 시기에 좌파 정권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사회에서 정당의 흥망성쇠는 자주 있는 일"이라며 "한국당은 저력이 있기에 다시 살아나고 국민에게 다시 신임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잠재적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북한 결재를 받아야 하는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정 원내대표는 "유엔 결의안 투표하는데 북한 가서 동의받고 했다는 말도 있고 사드 배치를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며 자꾸 반대한다"며 "문모라는 사람에 대해 여러 가지 검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당 탈당파가 창당한 바른정당에 대해 '마른당', '버린정당'이라고 비꼰 뒤 "이 당의 혜택을 제일 많이 받은 분들이 박차고 나갔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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