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럽증시] 20일 상승 출발…유니레버, M&A 무산에 장중 8%↓

2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소비재 대표 기업인 '유니레버' 인수합병 무산이 유럽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5시 5분(한국시간) 현재 0.40% 오른 7,329.29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시 20분 현재 0.57% 상승한 4,895.25를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63% 오른 11,831.1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영국-네덜란드계 소비재 회사 유니레버는 인수합병 무산 소식에 8% 급락했다.

앞서 미국 식품업체 '크래프트 하인즈'가 라이벌 관계인 영국-네덜란드계 생활용품사인 '유니레버'를 1천430억 달러(164조4천500억 원)에 인수하려다가 낮은 가격 때문에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현지시간) 유니레버의 주가는 13.43% 올라 약세 분위기에도 런던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