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경기도, 여주·이천등 23개소 AI제한 해제

경기도는 여주시와 이천시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내려진 이동제한조치가 발령된 도내 23곳을 해제조치 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이동제한조치가 해제된 23곳은 여주 5개소, 이천 7개소, 평택 10개소, 연천 1개소 등 이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려면 30일 동안 AI발생이 없고, 해당 지역 가축검사에서 AI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한편, 경기도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부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연천 지역 우제류에 대한 2가(O+A)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돼지 67개 농가 117,373마리, 사슴·염소 21개 농가 997마리 등이다.

정부는 현재 19일까지 지정했던 가축이동금지조치를 26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우제류의 타시도 반출, 농장간 생축이동 등이 금지되고 가축시장이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