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눈·비 그치지만 추워져…아침 기온 다시 '영하권'

목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남부지방 일부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4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날씨는 ▲제주 6도 ▲부산 4도 ▲강릉 3도 ▲대구·광주 2도 ▲대전·춘천·전주 0도 ▲청주 -1도 ▲서울 -3도로 나타났다.

오후날씨는 ▲부산 10도 ▲대구·강릉 8도 ▲제주 7도 ▲광주·춘천 6도 ▲대전·전주 5도 ▲청주 4도 ▲서울 3도를 보이겠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든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