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서 '부산장우신협' 1위 차지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3.07 13:25:18



▲종합경영평가 대상 '부산장우신협'
▲종합경영평가 대상 '부산장우신협'

신협중앙회가 전국 904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전국 신협 종합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전했다.

평가결과, (부산)부산장우신협이 1위를 차지하며, 올 해의 대상 신협으로 선정됐으며, 이어 (대전)구즉신협과 (경기)군포신협이 각각 2, 3위를 차지해 최우수 및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평가방식을 1차 10개 지역별 경영평가 1위에 오른 10개의 신협을 대상으로 2차 중앙본부 결선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전국 904개 전 신협을 동일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신협중앙회의 신협경영평가제도는 수익성 향상, 건전성 제고, 사회적 가치제고 등에 핵심목표를 두고, 신협의 건전경영과 협동조합 금융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4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부산시 소재 부산장우신협은 2006년 자산이 불과 350여억원, 조합원 3900여명의 소형 신협이었지만, 협동조합 경영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면서도 전략적 성과관리 및 혁신적 인사제도 도입, 전사적 리스크 관리, 장애인 조합원 대상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10년 만에 전국 경영평가 1위 신협이 됐다.

부산장우신협의 자산은 2016년 말 기준 1508억원으로 10년 전인 350억원 대비 약 4배 가량 증가했고,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4.65%에서 6.17%로서 약 1.3배 개선됐다. 연체율 또한 10년 전 5.01%에서 0%(0.7%)대로 개선되며 약 1/7 수준으로 감소됐다. 이는 통합적·체계적인 대출심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또한 당기순이익 19.7억원(ROA 1.35%)을 시현해 10년 전 2.5억원에 비해 8배 증가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부산장우신협은 저소득 저신용자 대상의 서민대출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등의 평가항목에서 만점 1300점 중 가점까지 받아 14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았다.

조합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990년 부산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금융편의와 그들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설립된 신협은 그동안 시중은행에는 없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단체조합으로서의 신협미션을 충실히 수행하며 전국 1위 신협의 성과를 달성했다.

조합은 현재 ▲조합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조합원 대상의 자택방문 금융서비스(금융거래, 컨설팅 제공) ▲맹학교 정기파출 수납 및 금융교육 ▲장애인 대출금리, 수수료 감면 ▲장애인,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실천 등을 통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조합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의 이 같은 노력은 장애인 조합원의 장애인연금계좌 가입등 상품서비스 이용으로 연결, 현재 요구불 예금비율은 31%로 전국평균(11.7%)대비 2.6배 높은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 유성구 소재 구즉신협은 2014년 경영평가 전국 2위, 2015년에도 3위, 2016년 전국 2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전국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자산 2800억여원에 당기순이익은 23억여 원, ROA(총자산순이익률) 0.86%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꾸준히 유지했다.

높은 수익성과 함께 직원 1인당 여신 120억여원을 관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했다. 순자본비율 또한 5.48%을 시현해 수익성에 이어 건전성까지 모두 우수한 성과 기록하는 한편, 대전·충남지역 내 경영평가에서도 9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특히 조합원의 재산을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대부분 조합원을 위한 대출금으로 운영하는 등 안정적 경영기조 유지했다.

이외 신협 간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신협운동을 이끄는 멘토조합으로서 활동 중 멘티조합에 대해 ▲ 1:1 재무결연의 효율적 운영방안 ▲경영 노하우 공유 ▲ 공동 사회공헌 활동 전개 ▲ 대출 나누기 등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신협 간 협동을 통한 상생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지원과 조합원 국내·외 관광사업, 어버이날과 명절 등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무료식사 제공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해 주고, 쌀을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구즉신협은 이번 최우수 선정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1000만원의 성금을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군포시 소재 군포신협은 자산 대형화보다는 내실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표방하고, 자산 1380억원, 당기순이익 14억여원(ROA 1.08%), 순자본비율 6.72%을 시현하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했다.

군포신협 2030 전략을 수립, 지역 내 협동조합금융으로서의 역할과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는 한편, 안정적인 수익과 건전경영을 위해 요구불예탁금 및 수수료 수익 확대와 적정 대출유지에 주력하고, 보상과 연계한 성과평가제도 시행으로 직원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과창출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저소득층 쌀 지원 ▲조합원 관광사업 ▲청소년을 위한 협동경제 멘토링 ▲청소년 캠프운영 ▲책 읽는 군포를 위한 도서기증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 장미대선더보기

문재인

文, 대구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통합대통령' 이미지 부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대구를 찾으며 22일 간의 대선 레이스를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만들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홍준표

홍준표,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충청·영남 공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정치·사회더보기

소주 맥주 폭탄주 음주 술자리

고단한 'N포세대'…男 우울증 늘고 女 술·담배 의존

취업난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상황

과태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자, 사고도 많이 낸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은 운전자는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요건 못 채운 반환일시금 수령자 작년 20만7천명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금형태로 평생 받지 못하고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