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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싱가포르 국제공항 DFS면세점 입점

하이트진로는 오츠(乙)와 참이슬 제품이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DFS면세점에 입점됐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은 연간 약 5200만 명이 이용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면세 매출기준으로는 인천국제공항, 두바이 공항에 이은 3위 규모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공항 면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등 총 5개국 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또한 라오스 도심면세점, 싱가포르 MSC크루즈면세점, 태국 인접 국경면세점에도 진로소주 제품을 입점하며 소주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오츠와 참이슬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내 16곳에서 위스키, 사케, 보드카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술 소주를 알리고 있다.

오츠는 오크통에 7년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로 숙성 원액을 100% 사용한 프리미엄 소주이며, 참이슬은 대나무 숯 정제공법을 이용해 목넘김은 깔끔하고 숙취가 없는 깨끗한 맛의 제품이다.

오츠(750ml, 알코올 25%)가 50 SGD(싱가포르달러), 참이슬(700ml, 알코올 22%)이 26 SGD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시 소맥잔과 소주잔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상무는 "93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트진로 소주의 창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국가 주요 공항 및 면세점에 진로 소주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달 면세점 주류 판매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로 소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는데 "위스키보다 목넘김이 편하다", "칵테일로도 즐기기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