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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달러당 1,155로 출발

원/달러 환율이 미국 민간부문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원 오른 1,1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8만8천명을 크게 웃도는 29만8천명 증가로 나오면서 호조세를 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09.1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7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