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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B 데이터 요금제가 월 3만3천원" 헬로모바일... 최대 24개월 이용 가능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이달 13일∼다음 달 17일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10GB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요금제를 발표했다.,

월 3만3천원에 할인 판매하는 요금제는 이용자가 갖고 있던 단말에 별도로 구매한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끼워 사용하는 '10GB 33요금제'는 기본료가 4만9천390원인 기존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에 프로모션 할인(1만6천390원)을 적용한 상품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기본 데이터 10GB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하루 2GB씩 추가 데이터가 제공된다. 또 하루 2GB를 다 쓰더라도 제한된 속도(3Mbps)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최대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약정이 없어 위약금도 없다. 프로모션 기간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된다. 제휴카드 할인을 받으면 12개월 동안 월 1만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헬로모바일은 지난해 11월 온라인에서 '10GB 33요금제'를 한시적으로 선보였고, 이번에 오프라인 대리점으로 확대했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의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라며 "지난 11월 프로모션 기간 별도의 마케팅을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타고 가입 고객이 프로모션 이전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