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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포근하지만 일교차 커 서울낮 14도 미세먼지 오늘보다 더 높아

금요일인 내일(17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기온은 ▲부산 6도 ▲제주 5도 ▲강릉 4도 ▲대구 3도 ▲서울 2도 ▲광주 1도 ▲청주 0도 ▲대전·전주 -1도 ▲춘천 -3도를 보이겠다.

오후기온은 ▲대구·광주 17도 ▲대전·부산·춘천 16도 ▲청주·전주 15도 ▲서울·강릉 14도 ▲제주 13도로 예상돼 춘천의 경우 최대 19도의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 0.5∼2.0m, 남해먼바다 0.5∼1.5m, 서해먼바다 0.5∼1.0m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어 낮까지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