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이용자 … "억지로 봐야 하는 동영상 광고 싫어요"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3.20 10:09:37

PC·모바일 이용자 … "억지로 봐야 하는 동영상 광고 싫어요"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내 네티즌은 인터넷 광고중 동영상 광고를 가장 싫어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광고로는 검색 광고가 꼽혔다.

2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서 작년 7∼12월 국내 PC·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2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들은 '선호하지 않는 인터넷 광고 유형을 순위별로 골라 달라'는 항목에서 동영상 광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동영상 광고가 비호감 대상 1순위와 2순위로 거론된 비율을 합치면 41.5%에 달했다.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되는 SNS 광고도 비호감 1·2순위의 응답을 합산한 수치가 27.9%였다.

그 외 비호감 반응이 많았던 광고로는 입소문을 노리는 바이럴 광고(25.5%), 홍보 상품을 콘텐츠에 노출하는 PPL 광고(25.4%), 만화·기사 등 흥미로운 콘텐츠 형태의 광고인 네이티브 광고(24.8%) 등이 있었다.

KISA 보고서는 동영상 광고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많은 이유로 이런 광고가 콘텐츠 감상을 대거 방해하고, 억지로 봐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광고 유형별로 이용 당시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동영상 광고는 '불편했다'는 답변이 51.0%에 달해 가장 수치가 높았다.

이용 불편에 관한 답변은 SNS 광고가 40.7%, 바이럴 광고 40.3%, PPL 광고 36.3% 등으로 조사됐다.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로는 검색 광고가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다. 검색 광고가 선호도 1순위와 2순위로 꼽힌 비율이 도합 58.1%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6명이 검색 광고를 긍정적으로 본다는 얘기다.

배너광고(1·2순위 합산 41.9%)와 보상형 광고(30.1%)도 선호도가 높았다.

인터넷 광고와 관련해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순위별로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사용자를 속이는 낚시 광고'가 1·2순위 합산 답변율이 45.5%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그 외 주요 의견으로는 '불법·선정 광고'(1·2순위 합산 42.3%), '웹사이트에 광고를 너무 많이 넣는 관행'(36.5%), '과도한 개인정보 활용'(30.3%) 등이 있었다.

검색 키워드나 콘텐츠 활용 행태를 수집·분석해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광고를 골라 보여주는 '맞춤형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35.3%로 '의향이 없다'는 반응(23.8%)보다 많았다.

그러나 맞춤형 광고를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싫다'는 답변이 35.7%로 '제공하겠다'는 의견(26.1%)을 앞질렀다.

맞춤형 광고의 편리함은 인정해도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것은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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