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인공지능이 가려낸다"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3.20 14:55:05

'가짜뉴스' "인공지능이 가려낸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짜뉴스를 구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문헌조사와 시민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평가 등을 통해 이를 포함한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 20일 발표했다.

KISTEP은 2009년부터 매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특히 정보·빛·소음·악취공해 등 생활공해와 대기·수질·토양오염 등 환경오염을 줄일 기술에 초점을 맞춰 선정했다는 게 KISTEP의 설명이다.

올해 10대 유망기술로 꼽힌 'AI 팩트체킹 보조 기술'은 연설, 토론 등이 진행될 때 실시간으로 사실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KISTEP 관계자는 "팩트체킹 기술의 도입은 언론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유언비어를 막아 사회 전반적인 정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대선 주자 등 정치인이 토론을 이어갈 때 발언의 사실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청자의 판단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국내 원전에서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국민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로봇·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 기존 원전사고 대응 기술을 업그레이드 한 시스템 마련도 올해 10대 미래유망기술로 꼽혔다. 원전에 대한 정보보안과 물리적 방호를 강화하고 사고 위험을 실시간 예측하는 한편 사고가 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원격 감시 인공지능과 로봇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날이 심해지는 초미세먼지(PM2.5)와 녹조·적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빛 공해를 막고 에너지를 줄이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황인식형 조광 기술', 지하철·공항·고속도로 등의 소음을 줄이는 '능동제어형 소음 저감 기술'도 포함됐다.

이 밖에 산업 현장에서 널리 쓰이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대체할 수 있는 '비방사성 비파괴 검사 기술', 바다로 흘러나온 원유를 분해하거나 폐자원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미생물 활용 환경복원 기술', 재활용 쓰레기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생활폐기물 첨단 분류·재활용 시스템', 드론 등으로 환경오염을 모니터링하는 '환경변화 실시간 입체 관측기술'이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박종화 KISTEP 부연구위원은 "경제성장을 중시하는 기존 정책의 부작용으로 발생한 생활공해와 환경오염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이번에 발표한 10대 기술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 장미대선더보기

문재인

文, 대구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통합대통령' 이미지 부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대구를 찾으며 22일 간의 대선 레이스를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만들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홍준표

홍준표,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충청·영남 공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아이유가 이뤄낸 차트 대통합 '3일째 줄세우기+올킬'

아이유는 23일 오전 기준 정규 4집 타이틀 곡 '팔레트'로 멜론은 물론이고...

SBS '수상한 파트너', 21일 시청자 참여 이벤트

지창욱·남지현 주연 SBS TV '수상한 파트너'가 시청자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몽환적인 여신 자태" 유역비, 中 화보 속 고혹 매력

중국 배우 유역비가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치·사회더보기

소주 맥주 폭탄주 음주 술자리

고단한 'N포세대'…男 우울증 늘고 女 술·담배 의존

취업난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상황

과태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자, 사고도 많이 낸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은 운전자는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요건 못 채운 반환일시금 수령자 작년 20만7천명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금형태로 평생 받지 못하고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