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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BMW 그룹 코리아, '뉴 M760Li xDrive' 국내 첫 공개




 
▲(우측)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사진=박성민 기자>
▲(우측)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사진=박성민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30일 진행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뉴 M760Li xDrive'를 국내서 처음 공개했다.

6세대 7시리즈 기반으로 첫 선을 보이는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6.6리터 V12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로, 이는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V12 엔진의 강력한 파워는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최적화된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사진=박성민 기자>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헨드릭 본 퀸하임 BMW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총괄사장<사진=박성민 기자>

전면부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고급스러운 세륨 그레이 컬러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강력함을 상징하는 M 뱃지와 V12 뱃지가 부착 돼 있다. 후면부에는 M760Li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가 장착 돼 역동적인 M 퍼포먼스 모델만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 전용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는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가 부착 돼 있다.

609마력의 V12 엔진, M760Li 전용 외관 및 인테리어 요소,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기본 포함한 뉴 M760Li xDriv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2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