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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푸조, 풀체인지된 '뉴 푸조 3008 SUV' 국내 첫 공개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사진=박성민 기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사진=박성민 기자>

푸조가 30일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뉴 푸조 3008 SUV'를 국내 첫 공개했다.



 
▲한불모터스 영업기획총괄 동근태 상무<사진=박성민 기자>
▲한불모터스 영업기획총괄 동근태 상무가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뉴 푸조 3008 SUV는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로는 처음으로 '2017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지난 해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시장에서도 고객 사전 계약을 실시 한 지난 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사전 계약이 이뤄졌다.

풀체인지를 통해 내외부가 더 고급스러워졌다는 설명이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고 제조사는 덧붙였다.

디자인은 기존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탈피, SUV로 거듭났다. 인테리어는 2세대 아이-콕핏 시스템 적용됐다.

2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계기판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설계된 콤팩트 스티어링 휠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중요 정보를 인지하도록 해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해상도 풀컬러 그래픽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의 조작 버튼을 통해 총 4가지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PSA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은 88mm(4450mm), 휠베이스는 62mm (2675mm) 늘어나고, 내부공간을 개선해 더욱 안락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90L부터 2열 시트를 풀플랫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매직 플랫 시팅 기능을 통해 최대 1670L까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뉴 푸조 3008 SUV는 PSA그룹의 BlueHD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탑재해 13.1km/ℓ(도심 12.7km/ℓ, 고속13.5km/ℓ)의 연비 효율과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Allure(알뤼르)가 3890만원, GT Line이 4250만원이다(VAT 포함)이다. GT 모델은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푸조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뉴 3008 SUV 외에도 프리미엄 7인승 SUV '푸조 5008 GT'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고, '푸조 208 GT 라인', '푸조 2008 GT 라인', '푸조 308 GT' 그리고 '푸조 508 GT' 등 푸조의 국내 인기 모델들을 함께 전시한다.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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