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신협, SK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추진








▲좌측부터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좌측부터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신협은 SK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협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12월 6일 SK와 사회공헌분야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협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SK와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은 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SK에서 주최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 참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헌해 혁신추구상을 수상한 2개 사회적기업(시지온, 품앗이마을)을 신협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SPC)는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평가한 후 금전적으로 보상하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SK는 지난 해 44개의 사회적 기업에 26억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했으며, 올 해는 그 규모를 더 늘려 93개의 사회적 기업에 4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신협은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중 사회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인정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7개 사회적 기업에 수여되는 혁신추구상중에 2개의 시상을 담당했다. 신협상을 수상한 사회적기업에게는 해외 컨퍼런스 및 신협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경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그동안 마더 협동조합으로써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K와의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기획재정부, 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을 포함한 11개 신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선발된 협동조합에 인큐베이팅을 제공, 건강한 협동조합으로의 성장을 돕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기준 누적기부금 68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협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경제운동·교육운동·윤리운동을 주제로 지역사회 복리증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착한 금융, 좋은 신협'을 모토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익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