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제과·칠성·푸드, 분할·합병 임박..다음주 이사회 열릴 전망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smpark@) 박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4.21 16:59:1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고 지난 1월 19일 공시를 통해 밝힌 가운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1단계 작업으로 유통·식품 계열사의 분할·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유통·금융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4개 계열사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분할과 합병 관련 사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그 시기에 대해 이르면 다음 주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의 경우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이 거론되고 있다. 나머지 계열사도 합병 또는 분할 관련 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가 국내 다수 계열사에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분할 이후 두 업체의 투자회사를 다시 합병해 중간 지주회사로 만들 경우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간 지주사는 순환출자 고리가 끊는 역할을 담당한다.

롯데그룹은 당초 호텔롯데를 상장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려 했다. 그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불구속 기소되는 등 단기간 내 상장이 어려워지며 핵심 계열사를 지주사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새롭게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 회장은 지난 해 10월 개혁안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과 순환 출자 해소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1월 19일에는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롯데푸드가 동시에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을 비롯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 측은 아직 공시된 사안이 아니라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 장미대선더보기

문재인

文, 대구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통합대통령' 이미지 부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7일 대구를 찾으며 22일 간의 대선 레이스를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 만들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홍준표

홍준표,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충청·영남 공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정치·사회더보기

소주 맥주 폭탄주 음주 술자리

고단한 'N포세대'…男 우울증 늘고 女 술·담배 의존

취업난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연애와 결혼, 출산은 물론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 꿈, 희망까지 포기하는 상황

과태료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체납자, 사고도 많이 낸다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도 내지 않은 운전자는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요건 못 채운 반환일시금 수령자 작년 20만7천명

국민연금을 받으려면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가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금형태로 평생 받지 못하고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