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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충청·남부지방 비 소식... 수도권 미세먼지 한때 '나쁨'

수요일인 오늘(26일)날씨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 곳곳에 비가 오고,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지만 돌풍과 벼락이 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광주 13도 ▲울산 14도 ▲포항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광주 21도 ▲울산 18도 ▲포항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지만 아침까지 중서부지역은 다소 높게 나타난다. 일부 강원도와 충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서해·동해 먼바다의 파고는 0.5∼2m, 남해 먼바다는 0.5∼3m로 예상된다.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새벽에는 남해·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