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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위한 원주·강릉 철도 건설현장 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원주∼강릉 철도(원강선)의 개통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강영일 이사장이 직접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2012년 4월 공사가 시작된 이래로 현재 노반 및 궤도 주요공사가 완료됐고, 건축․전기․통신 등 후속분야의 잔여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달 말까지 공종별 시험이 완료될 전망이다.

또한 본 사업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수송을 지원하는 '중점사업'임을 감안해 강 이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통운영전담반의 합동점검, KTX 투입 전 점검 계획, 종합시험운행 계획 등을 살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강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2015년과 지난해 호남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했다"며 "여기서 얻은 경험과 비결을 토대로 원주∼강릉 철도를 완벽하게 개통해 올림픽 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수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철도공단 홈페이지
사진 / 철도공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