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공 비정규직 개혁한다...일자리 위해 노사정 '대타협'도 필요

재경일보 강민욱 기자 (mukang@jkn.co.kr) 강민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5.12 15:53:39


노동정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념은 확고하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 것임을 확인하고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12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공사에서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수준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이어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로 사회통합을 막고 있고 그 때문에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간접고용까지 합치면 절반 정도가 비정규직이며 지난 10년간 비정규직이 100만명 정도 증가한 점을 거론했다. 또 "새 정부는 일자리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안전과 생명과 관련된 업무에 임하는 자들을 '반드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출산이나 휴직·결혼 등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으면 비정규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부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삼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일자리 증가와 함께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과업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정부, 세 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합리적·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 문재인 정부 출범더보기

문재인 국방

文대통령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인사 발표하는 조현옥 인사수석

文대통령,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文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사건' 감찰 지시

文대통령, 이영렬·안태근 '돈봉투 만찬사건' 감찰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간 '돈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을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씨엘, 태양의 패셔니스타…"내가 제일 강렬해"

가수 씨엘이 해외 패션지 국내판 6월호를 장식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화려한 스윔웨어를 입고 표지 중앙을...

트와이스, 대박 '시그널'이 터졌다…"쇼케중 1위 올킬"

15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WICE SHOWCASE #4 SIGNAL'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정치·사회더보기

태극기와 성조기

美당국자 "文 당선, 한미동맹 변동성 주지만 큰 변화 없을것"

미국 정부 당국자는 9일(현지시간) 문재인 정부 탄생과 관련해 "한미 관계에 일정 수준의 변동성을 주지만, 한미

문재인-시진핑

文대통령, 시주석과 첫 통화…"사드·북핵 특사단 中 파견"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과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

문재인-아베

文대통령, 日아베에 "국민 대다수 위안부합의 정서상 수용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하고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