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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여전··· 신도시·경기는 안정세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24% 상승했다. 강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9일 부동산114 조사에 의하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24% 올랐다. 이는 지난주 조사에서 0.15% 오른 것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서울 강동구가 1.11%로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2일 관리처분 인가가 떨어진 둔촌 주공 아파트값 강세로 이번 주 강동구의 재건축 가격이 2.25% 급등한 영향이 큰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강동구에 이어 송파(0.47%)·성동(0.32%)·양천(0.25%)·강남(0.23%)·마포구(0.23%)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이에 반해 신도시는 0.01%로 ‘안정세’다.

평촌(0.09%)·판교(0.09%)·산본(0.07%)·중동(0.02%)·일산(0.01%)이 소폭 올랐고 광교(-0.06%)·분당(-0.04%)·파주운정(-0.02%)·동탄(-0.01%)은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지역(0.02%)은 광명(0.11%)·시흥(0.10%)·안양(0.10%)·과천(0.07%)이 오르고 양주(-0.01%)·안성(-0.01%)·평택(-0.01%)·용인(-0.01%)·성남(-0.01%)은 떨어졌다.

이밖에 전세는 서울이 0.09%, 신도시 0.02%,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