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외국인 매수 및 철강금속업 강세에 코스피 상승... 2,300 돌파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 및 철강금속업종 강세에 힘입어 22일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에 마감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주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매물이 소화되며 우상향 기조를 보였다.

외국인이 2천8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3억원, 2천59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천5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천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천1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85%, 0.80% 올랐다. SK하이닉스는 3.32% 강세였고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1.80% 상승했다.

하반기 화학 시황 개선 전망에 화학주가 강세였다. LG화학, 한화케미칼이 각각 1.77%, 2.9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3.53%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0.55% 내려 가장 부진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3%) 오른 642.62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