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정규직 이직 성공률 45%…정규직 90%는 수평이동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8.01 11:58:50

이직자 고용형태 변화

올들어 이직한 비정규직 직장인 가운데 정규적으로 재취업한 경우가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직장을 옮긴 경험이 있는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고용형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전 직장에서 비정규직이었던 조사 대상자(159명) 가운데 정규직으로 재취업했다는 응답 비율은 45.3%(71명)에 그쳤다.

비정규직에서 또다시 비정규직으로 '수평이동'한 응답자는 87명(54.7%)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이전에 정규직이었던 직장인(549명) 가운데서는 전체의 90.2%(495명)가 또다시 정규직으로 재취업에 성공했고, 비정규직이 됐다는 응답자는 9.8%(54명)에 불과했다.

특히 이직할 경우 이전 직장의 고용 형태에 따라 새 직장의 연봉 수준도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의 경우 이직하면서 연봉이 올랐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62.3%에 달했으나 비정규직은 연봉이 올랐다는 응답자는 35.8%에 그쳤고 '이전 수준과 같다'(40.9%)거나 '오히려 내렸다'(23.2%)는 응답이 60%를 넘었다.

한편, 이전에 중소기업에 종사했다는 응답자(474명) 가운데 대기업 재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10.3%(49명)에 그쳤으나 이전 대기업 근무자(234명) 가운데 또다시 대기업으로 옮겼다는 응답 비율은 49.1%로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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