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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굴삭기 사고로 운전자 사망... 굴삭기 문 하천 바닥에 깔려 못빠져 나온 듯

경북 안동에서 강을 건너던 굴삭기가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16일 오전 8시16분께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 명덕교 아래에서 명덕보를 건너던 굴삭기가 수심 1m 깊이의 웅덩이에 빠지면서 운전자 A(47)씨가 사망했다.

A씨는 반변천 일대 하천 정비를 공사를 위해 굴삭기를 건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굴삭기를 타고 내리는 문이 하천 바닥에 깔려 A씨가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길안면은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강수랑 3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