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2만9천가구 입주…동탄2·경기 광주·경남 집중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8.21 17:06:03

부동산 투기

다음 달 전국에서 새 아파트 2만9천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동탄2신도시, 경기 광주, 경남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는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몰리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47개 단지, 총 2만9천18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6천252가구)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9월 최대 입주 물량으로 집계된 경기는 동탄2신도시와 광주 태전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주는 단기간의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는 등 가격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8·2 대책으로 인한 시장 침체와 추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9월 입주 물량이 몰려 있다. ▲ 경남 3천471가구 ▲ 대구 2천782가구 ▲ 울산 2천661가구 ▲ 부산 2천406가구 ▲ 경북 1천723가구 순이다.

영남권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집값이 상이한 모습이다.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만큼 뜨거운 청약열기와 높은 분양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는 등 지속적인 아파트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대구도 최근 공급이 희소한 노후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분양 아파트가 흥행하며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며 8·2 대책을 비켜가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남과 울산은 조선·해운업 불황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줬고 공급물량 집중과 맞물리며 부동산 가격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지역은 8·2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은 비켜갔지만, 지역경제 악화 등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다.

초강도 부동산 규제인 이번 8·2 대책은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새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등의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114 이현수 연구원은 "조정대상지역 내 아파트는 양도소득세가 강화됐고,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내 다주택자에는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축소가 적용돼 잔금대출 신청을 못 한 예비입주자는 주택자금 마련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자금 마련 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8·2 대책 발표 전 대출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도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일(8월3일) 기준 무주택 가구 ▲ 아파트 매매 계약서 및 거래신고필증으로 거래 사실 증명 시 ▲ 분양권 미보유자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규제 이전 수준인 LTV 60%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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