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V30 정식 출시 앞두고 '마케팅 전쟁' 돌입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09.06 17:43:19

갤럭시노트8

이달 중순 펼쳐질 갤럭시노트8과 V30의 맞대결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를 64GB 모델 109만 4천500원, 256GB 모델 125만 4천원으로 확정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사전 구매 고객 우선 개통에 들어가고 21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체험 매장인 3천800여개 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전 구매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256GB 모델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각 16만 9천400원 상당)를, 64GB 모델 고객에게는 신형 기어 VR 등을 구입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이달 15일까지 갤럭시노트8을 체험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전국 84곳의 핫플레이스에서 갤럭시노트8의 S펜으로 GIF 파일을 만들어 전송하는 '라이브 메시지' 기능이나 듀얼 카메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다.

이동통신사들도 갤럭시노트8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마케팅 경쟁에 가세했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천200여개 공식인증매장에서, KT는 900여개 KT S·ZONE 매장에서, LG유플러스는 500여개 매장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통신3사는 갤럭시노트8 구매 고객을 위해 할부 금액에서 최대 56만원이 할인되는 제휴카드, 향후 갤럭시노트8을 반납하고 기기를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G전자도 이날부터 V30의 체험존 운영에 나섰다.

서울 용산역사, 강남 스퀘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5개 도시에서 주요 지점에서 13개 체험존을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LG V30(무게 158g·7.3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 영화처럼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인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사운드,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 LG 페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자체 체험존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30의 사전 반응이 나쁘지 않은 만큼 제품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전작인 G6, V20 출시 때는 체험존을 설치하지 않았고 G5는 서울에서만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이통3사 대리점, 가전제품 판매점 등 전국 3천여개 매장 내에 LG V30가 이날부터 전시된다.

LG전자는 체험존 운영에 더불어 새로운 TV광고 2편도 7일 공개한다. V30 카메라가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상황이나 역광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광고다.

V30는 1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21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9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예약 판매 사은품은 올해 출시될 구글 데이드림 뷰 신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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