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보유 주식 1조4천억원…미취학아동 1천670억원"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10.12 17:42:04

코스피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이 1조4천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예탁결제원과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3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주명부상 미성년자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작년 말 기준 1조4천328억원에 달했다.

연령별로 초등학생인 만 8∼13세의 보유 주식평가액이 6천55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고등학생인 만 14∼18세 6천109억원, 미취학 아동인 0∼7세가 1천669억원이었다.

미성년자의 주식 보유 평가금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한미사이언스로, 2천644억원이었다.

다음으로 GS(788억원), 보광산업(397억원), 셀트리온(307억원),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267억원) 순이었다.

한편 이들 미성년자가 받은 배당금은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배당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GS(2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전자(3억4천만원),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3억2천만원), 현대자동차(2억9천만원), 조선내화주식회사(2억8천만원) 순이었다.

민병두 의원은 "미성년자가 보유한 상장 주식평가액이 1조4천억원, 한 해 배당액만 140억원이 넘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불공정한 사회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속과 증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파월 연준의장, 가상화폐 위험성 경고… "실질통화 아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8일(현지시간) 가상화폐에 대해 "본질적 가치(intrinsic value)가 없기

비트코인 '10% 이상' 급등세…7천 달러 회복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경제매체인 CNBC를 비롯한 미국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여자친구, 신나는 휴가 비하인드…"청량美 가득"

여자친구의 청량미 가득한 화보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회복무요원' 규현, 김희철 SNS로 깜짝 근황 전해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인크레더블2' 136만↑, '겨울왕국' 넘어 디즈니·픽사 첫주 최고 기록

'인크레더블 2'가 개봉 첫주 주말 동안 누적 136만 관객을 동원하며 디즈니 픽사 한국 개봉 첫 주 최고...

이슈·특집[근로시간 단축]더보기

단축

근로시간 단축, 칼퇴' 환영 vs '편법' 우려

300인 이상 기업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 이후 출근 첫날인 2일 직장인들은 칼퇴근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Q&A, 커피·흡연은 근로...퇴직급여 그대로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목표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주 52시간 근무 제도가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 제도

네이버

네이버, 선택근로시간제 도입…책임근무제 4년 만에 폐지

국내 최대 포털 업체 네이버가 근로시간 단축에 맞춰 기존 책임근무제는 4년여 만에 전면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