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올해 성장률 3% 달성 최선 노력…잠재성장률도 중요"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10.13 14:44:32

김동연 부총리 - 이주열 한은 총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3% 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잠재성장률도 높이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업무 만찬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3.0%를 제시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대외 리스크 관리와 재정집행 효율화,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등 정책으로 당초 예측 목표인 3%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장의 퍼센트도 중요하지만, 성장의 질과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세계 무역이 개선되는 데 힘입어 세계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이 회복세를 활용해 국가들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추진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만 주요국의 통화 정책 정상화와 일부 국가의 대내 지향적인 정책들이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국제금융체제에 대한 세션에서 IMF의 쿼터 배분 방식 논란에 대해 합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아울러 자본 자유화 혜택과 금융 안정성의 조화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비트코인

비트코인 값 1만달러 돌파…올해 950% 뛰며 고점 논쟁 격화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일부 거래소에서 1만 달러를 돌파했다. 29일 가상화폐 가격 정보 제공업체

비트코인

비트코인 9천600달러까지 질주…거품 논란에 자구책 마련 고심

가상화폐 선두주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27일(현지시간) 9천600달러를 넘어서며 1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정부 "가상통화 이용한 자금세탁에 철저히 대응"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28일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거래가 자금세탁의 새로운 통로가 되지 않도록

이슈·특집 [포항 지진]더보기

액상화

포항 주민, 액상화 ‘높음’ 판정에 ‘땅 꺼질까 걱정’....정부‘우려할 수준 아냐’

1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망천리.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진앙 반경 5.5㎞ 안에 있는 이 마을 논 곳곳

지열발전

‘포항 지열발전‘이 지진의 원인? …의혹제기에 ’사업 중단 위기'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포항 지열발전이 지진 이후 일각에서 원인 제공자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중단 위기에 몰

포항지진

지진 여파? 갑작스러운 수능 연기에…관련업계 후폭풍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교육부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연기를 결정하면서 수능 날짜에 맞

Get Adobe Flash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