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출산율 세계평균 2.5명, 한국 1.3명…'꼴찌서 3번째'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7.10.17 17:02:23

출산율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적은 1.3명으로 모든 국가 중 꼴찌에서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함께 발간한 '2017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올해 세계 총인구는 75억5천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억1천700만명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4억95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13억3천920만명, 미국 3억2천450만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5천100만명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세계 27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2천550만명으로 세계 52위를 기록했다. 남북한 인구를 합치면 총 7천650만명으로 세계 20위이다.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0.4%로 세계 평균(1.2%)보다 크게 낮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구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오만(6.0%)이었다.

전 세계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5명이었다. 한국은 1.3명으로 홍콩, 싱가포르, 그리스 등과 함께 190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낮은 국가는 포르투갈·몰도바(1.2명) 등 2개 국가밖에 없었다. 출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니제르(7.2명)였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일본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이탈리아(23%)가 그다음이었다. 우리나라는 14%로 48위였다. 지난해 51위보다 3단계 뛰었다.

세계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70세, 여성 74세로 작년과 비교해 여자는 동일하지만, 남성은 1세 증가했다.

평균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남성은 스위스(82세)였고, 여성은 중국·홍콩·일본·싱가포르 등 4개국(87세)이었다.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79세(세계 20위), 여성 85세(세계 6위)로 작년보다 남녀 모두 1세 감소했다.

유엔인구기금은 '또 다른 세상, 불평등 시대의 생식보건과 생식권리' 주제의 올해 보고서에서 생식보건과 경제적 불평등에 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천473명의 억만장자가 가진 부의 총합은 2015년도 전 세계 국가의 국내총생산을 합한 금액의 5분의 4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적 불평등은 심각했다.

보고서는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길로 ▲ 국제조약과 헌장에 동의한 인권 공약과 의무 다하기 ▲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출산 관련 혜택과 지원을 포함해 필수 서비스를 보장하는 보편적인 사회적 보호 최저선 제공하기 ▲ 성이 유급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육 등의 서비스 강화하기 등 10가지 행동수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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