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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작가 평화 미술전

북의 핵 위협 도발 속에도 경기도 일산에서 남과 북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작품을 통하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남북미술전’을 개최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차홍규 작가의 평면작품과 입체작품 60여점과 차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목 조각 및 가구, 북한 작가는 공훈 예술가 정현일 외 인민예술가 김승희, 김동환, 리경남 등 25명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차홍규 작가를 후원하고 있는 피오리가구(대표 박노)가 주최하며 원마운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차홍규 작가는 전시장에서 직접 작품을 제작하는 재미난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사회주의 하에서 탄탄한 기본 바탕위에 정석대로 그림을 배우고 그린 ‘교과서적인 사실주의 북한 작가들의 작품’과 민주주의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여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작품’을 하는 하이브리드작가 차홍규 교수(북경 칭화대학 미술대 정년퇴임)의 추상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로, 성인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는 10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장소는 원마운트 1층 매직홀로 주엽역 4번 출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09:00 ~ 18:00 이다. 문의 031 – 902 -3207

남북작가 평화 미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