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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국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독점 판매

다니고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은 전기차 전문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온라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티몬은 12월부터 '다니고'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다니고'는 대창모터스가 만든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국산 자동차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증까지 끝낸 제품이다.

가격은 1천500만원대지만 정부 보조금(578만원)과 지방자치단체별 추가 지원금(250만∼500만원)을 받으면 실제 구매가는 500만∼600만원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한재영 티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직 국내에서는 온라인 자동차 구매가 생소하지만 티몬을 믿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