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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獨 연정 불발 충격 극복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독일의 정치 불안 충격을 극복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으며, 개장과 동시에 하락했던 주요 증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0% 상승한 7,411.34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0.80% 오른 13,167.5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8% 오른 5,366.15로 거래가 마감됐다. .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50지수도 0.50% 상승한 3,579.13을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정 협상 결렬 후 소수 정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런던 증시에서는 저비용항공사 이지젯 주가가 5.09% 오르며 장을 이끌었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3.24)과 폴크스바겐(2.88%), 다임러(1.83%) 등 제조업 종목이 상승세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