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연 수출 117억불 전망…제약·바이오·화장품 수출↑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12.07 14:57:12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 추이 및 전망
보건산업 부문별 수출 추이 및 전망

올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해 대비 14.3% 늘어난 1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보건산업 1~3분기 수출 성과에 전문가 전망을 종합한 결과 이 같은 예상치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증가한 86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81억9천만 달러로 5.9% 증가해 3분기까지 약 4억 달러 흑자를 냈다.

부문별로는 의약품 수출액이 27억2천만 달러로 12.3%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3억6천만 달러로 3.9% 늘었으며, 의약품 중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총 의약품 수출액의 30.1%(8억2천만 달러)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바이오시밀러 수출의 영향으로 미국 대상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73.7%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을 제치고 의약품 수출 대상국 1위에 올랐다.

국가별 의약품 수출액은 미국(3억 달러), 일본(2억9천만 달러), 중국(2억3천만 달러), 브라질․·헝가리(각 1억5천만 달러) 순이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13.9% 증가한 22억6천만 달러, 화장품 수출액은 19.1% 늘어난 36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일자리는 82만4천명으로 지난해 말(79만5천명) 대비 3만 명(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고용증가율이 0.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보건산업의 일자리 창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산업 일자리는 전 산업의 6.4%를 차지하지만 새로운 일자리의 12%는 보건산업에서 나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전문가 패널조사 결과 등을 종합할 때 올해 말까지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7억 달러 내외, 수입액은 6.0% 증가한 107억 달러 내외로 예상된다.

무역수지는 약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4.6%(3만6천명) 증가한 83만1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되고, 신흥국 의료시장 확대, 수출국 다변화 등에 힘입어 올해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건산업이 성장한 데 따라 연구개발 인력 확대,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증원 등으로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보건산업 일자리는 올해 83만1천명에서 내년에는 86만 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심화, 중국산 제품의 품질이 향상하면서 국산의 대체재로 부상할 수 있는 점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산업의 성과를 가속화하고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정책펀드, 수출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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